코바늘의 세계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이 시리즈는 코바늘을 시작하고싶은데 망설이는 분들, 도안 보는 방법을 알고싶은 분 등 코바늘 초심자를 위한 시리즈가 될 것 같아요.
[코바늘 백과사전] 시리즈를 시작하려니, 아무래도 저의 첫 코바늘 경험들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저는 2022년 6월에 난생 처음 코바늘을 잡아봤어요. 그리고 3개월 후부터 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되었죠. 짧다고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거의 매일 코바늘을 잡으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고 찾아보고 지식을 쌓아왔답니다. 초보 시절을 거쳐 자작 도안을 만들고 판매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공유하고 싶어 이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코바늘 백과사전]에서 소개할 내용은 국제적으로 쓰이는 코바늘 기호들, 도안 보는 방법, 실과 바늘 선택 방법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고요, 객관적인 지식들을 바탕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간간히 저의 팁도 있을거구요.
손재주가 있던 없던, 장비가 있던 없던, 일단 시작할 마음만 들고 오시면 떠먹여 드릴게요!
이 시리즈를 정독한 후에는 뭐든지 따라 뜨실 수 있도록요.
그럼 0편! 코바늘을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제게 많이들 물어보시는 질문은 단연코 시작에 관한 질문입니다.
코바늘을 시작하고싶은데 대체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제가 추천드리는 방법은
1.
만들고 싶은 작품을 유튜브에서 찾는다.
한 작품에 대한 여러 기법을 함께 알려주면서 뜨는 영상을 선택하세요. 아무래도 영상을 한 번 보면 코바늘에 대한 이해가 확 쉬워져요. 그리고 정말 정말 너무 예뻐서 진짜 꼭 만들고싶다!! 싶은 작품을 찾으셔야 동기부여도 되고 완성도도 높아진답니다.
(첫 작품은 두꺼운 실로 만드는 가방이나 실용도 높은 카드지갑을 추천해요. 네잎클로버도 추천!)
2. 그 작품의 실과 코바늘 호수를 그대로 따라 산다.
애매하게 대체해서 사기보단 그대로 알려주는 실과 바늘을 쓰는게 처음 시작할 때는 좋아요.
이 두가지가 전부에요. 일단 뜨고싶은걸 정해서 떠보는 것이 가장 유용한 팁이죠.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따라하다보면 자신이 만들고싶은 것을 만들 수도 있고, 응용할 수도 있답니다.
다음 시간에는 실과 바늘을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 작성해볼게요.